[미디어펜=이보라 기자] BC카드 전산센터에 14일 정전이 발생하면서 체크카드 등의 결제가 3시간 여 동안 중단되는 일이 발생했다.

   
▲ 사진=BC카드


15일 BC카드에 따르면 전날 서울 서초동 BC카드 전산센터에 정전이 나면서 결제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했다.

이후 비상 백업 시스템을 가동해 신용카드 결제 승인은 곧바로 이뤄졌지만 체크카드는 오후 6시 15분부터 9시 35분까지 3시간 넘게 거래 승인이 이뤄지지 않았다. 정전의 여파로 한때 BC카드 홈페이지도 먹통됐다.

이에 BC카드 소지자들은 식당, 마트 등에서 결제가 안 돼 불편을 겪었다.

BC카드 관계자는 "현재 복구 작업이 완료돼 신용·체크 등 모든 BC카드 사용이 가능하다"면서 "고객들께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원인을 철저히 파악해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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