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메타버스·블록체인 등 32개 혁신 기업 선발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스타트업 맞춤형 육성·협업 프로그램 'NH디지털챌린지플러스(Challenge+)' 7기를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 NH농협은행은 스타트업 맞춤형 육성·협업 프로그램 'NH디지털챌린지플러스(Challenge+)' 7기를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사진=농협은행 제공


'NH로운 도약을 꿈꾸다'라는 테마로 출범하는 이번 7기는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메타버스, 블록체인 등의 디지털 신기술 분야 외 아그리테크, 프롭테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 다양한 분야의 32개 혁신 기업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7기는 스타트업의 성장과 투자지원에 집중된 육성 트랙과, 범농협 계열사와의 협업 및 오픈이노베이션에 집중된 협업 트랙의 투트랙 체제로 운영된다. 선발 기업들은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최대 1년에 걸친 트랙별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선발 기업에게는 △범농협 계열사와의 사업제휴 기회 △투자지원 △역량강화 전문교육 △NH디지털혁신캠퍼스 내 업무공간 △데모데이 △밋업데이(협업세미나) △일대일 오피스아워 △네트워킹 행사 △후속 투자 유치 기회 등이 제공된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유망 혁신 기업들과 함께 고객에게 디지털 신기술 기반의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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