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 고령자 및 청각 장애인 주담대 신청지원 도와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PC나 스마트폰 등으로 보금자리론 및 디딤돌대출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만 60세 이상 고령자와 청각 장애인을 돕기 위해 '원격신청 지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 한국주택금융공사는 PC나 스마트폰 등으로 보금자리론 및 디딤돌대출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만 60세 이상 고령자와 청각 장애인을 돕기 위해 '원격신청 지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사진=한국주택금융공사 제공


해당 서비스는 정책모기지 온라인 신청 절차를 원격으로 도와주며 전화나 메신저 상담을 실시간으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온라인 대출신청에 익숙하지 않은 만 60세 이상 고령자 △콜센터 상담이 어려운 청각 장애인이다. 특히 청각 장애인은 원격절차가 진행하는 동안 메신저(채팅 기능)를 활용해 상담원과의 실시간 상담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주금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은 예약제로 운영되는데, 고객이 신청일로부터 최대 1개월 이내에 희망일을 선택할 수 있다.

최준우 주금공 사장은 "원격신청 지원 서비스는 청각 장애인은 물론,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금융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정책모기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앞으로 신청 추이 및 불편사항을 면밀히 살펴 지원 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