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처리로 현지 32개 은행 송금 가능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JB전북은행은 오는 23일 캄보디아 내 은행으로 저렴한 해외 은행 수수료로 빠른 송금 처리를 할 수 있는 실시간 송금 서비스 출시와 함께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 JB전북은행은 오는 23일 캄보디아 내 은행으로 저렴한 해외 은행 수수료로 빠른 송금 처리를 할 수 있는 실시간 송금 서비스 출시와 함께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사진=전북은행 제공


캄보디아 실시간 송금 서비스는 전북은행 자회사인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이 중개해 실시간 송금 처리되는 방식이다. 캄보디아 현지 32개 은행으로 송금할 수 있다. 건별 해외은행 수수료는 3달러로 은행 평균 대비 저렴한 수준이다. 송금인이 한국에서 수수료를 부담하면 해외 수취인은 별도의 수수료를 부담하지 않고 송금액 전액을 수취할 수 있다. 

또 기존 JB글로벌 자동송금서비스와 연계해 캄보디아 실시간 송금도 사전 송금 정보를 등록한 고객은 송금전용 통장을 통해 자동으로 캄보디아 송금을 처리할 수 있다. 

전북은행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23일부터 8월 31일까지 대고객 이벤트도 진행한다. 실시간 송금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영업점 창구에서 송금 시 금액별 당발송금 수수료 면제 혜택과 비대면 채널을 통한 송금 시 전신료 50%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이번 송금 서비스는 빠른 처리 속도와 저렴한 해외 은행 수수료가 큰 장점으로 캄보디아로 소액자금을 송금하는 개인 및 급여를 본국에 송금하는 외국인 근로자 등에게 한층 더 저렴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트랜드 변화를 반영한 다양한 외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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