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2% 가까운 상승세를 보이며 2640선에 근접했다.

   
▲ 코스피 지수가 2% 가까운 상승세를 보이며 2640선에 근접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6.95포인트(1.81%) 상승한 2639.29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3.44포인트(0.52%) 오른 2605.78에 거래를 시작하며 상승폭을 점점 키워갔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8374억원, 1966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개인은 1조389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 협력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대형주들의 주가가 부양을 받은 양상이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4.45%), 삼성SDI(2.37%), LG화학(8.57%) 등 2차전지 기업이 일제히 크게 오르며 지수를 견인했다. 아울러 삼성전자(0.74%), SK하이닉스(1.35%), 삼성바이오로직스(1.51%), NAVER(1.29%), 현대차(2.47%), 카카오(3.23%) 기아(2.19%) 등을 비롯한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이 모두 상승했다.

업종별로도 비금속광물(3.21%), 화학(3.17%), 기계(3.07%), 운송장비(2.20%), 철강·금속(1.99%)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하며 이번 주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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