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S-Oil(에쓰오일) 주가가 지난 19일 울산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여파로 20일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에쓰오일 주가는 전일 대비 0.93% 떨어진 10만6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주가는 장 초반 5.14% 떨어진 10만1500원까지 내려갔지만 점차 낙폭을 줄여나갔다.

외국인이 153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이 109억원을, 기관이 49억원어치를 각각 팔았다.

지난 19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온산공단 에쓰오일 울산공장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사망하고, 원·하청 근로자 9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다.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피해를 입은 모든 분과 국민 여러분께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