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사흘째 2만명 대로 감소세...누적 1793만 8399명
위중증 환자 235명, 사망 26명...전국 중환자실 가동률, 16.5%
[미디어펜=이희연 기자]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20일 전국에서 2만 3462명을 기록하면서 사흘째 2만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1일 0시 기준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2만3462명으로 누적 1793만 8399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2만 5958.9명으로 2만명 대를 유지하고 있다. 

토요일 기준 확진자 수는 지난 1월 29일 1만 7509명을 기록한 후 16주 만에 최저치다. 

이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2만 3451명, 해외 유입은 11명이다.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소/사진=미디어펜


국내 발생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4686명(20.0%)이며 18세 이하는 4344명(18.5%)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5693명, 서울 3589명, 인천 1064명 등 수도권에서 1만 346명(44.1%)이다.

비수도권에서는 1만 3105명(55.9%)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 1094명, 대구 1316명, 광주 749명, 대전 743명, 울산 626명, 세종 209명, 강원 1103명, 충북 794명, 충남 989명, 전북 1021명, 전남 907명, 경북 1661명, 경남 1513명, 제주 380명 등이다.

사망자는 26명 늘어 누적 2만 3911명이다. 사망자는 모두 70세 이상 고령층이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0.13%로 나타났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6명 감소한 235명으로, 사흘째 200명대다. 대부분 60세 이상 고령층이지만 20대 4명, 9세 이하 어린이 1명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전국의 중환자실 가동률은 16.5%다. 수도권 가동률은 14.3%, 비수도권은 22.3%다. 재택치료 여건이 되지 않는 무증상·경증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1.0%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60세 이상 고령자 9만1930명이 4차 접종에 참여했다. 전체 4차 접종률은 7.2%다. 60세 이상의 4차 접종률은 26.7%다. 연령대별로 80대 41.3%, 70대 35.7%, 60대 17.0%로 나타났다.

전체 인구 대비 3차 접종률은 64.8%, 2차 접종률 86.8%, 1차 접종률은 87.8%를 유지 중이다. 만 5~11세 소아의 1차 접종률은 1.7%, 예약률은 1.9% 수준이다.

국내 남아있는 백신은 모두 1602만 4000회분이다. 화이자 910만 5000회분, 소아용 화이자 16만 9000회분, 모더나 323만 3000회분, 얀센 198만 5000회분, 노바백스 153만 2000회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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