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OK금융그룹은 주력 계열사인 OK저축은행의 새 광고모델로 가수 태진아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 사진=OK저축은행


1973년 데뷔한 태진아는 ‘옥경이’, ‘미안 미안해’, ‘사랑은 아무나 하나’, ‘동반자’ 등의 히트곡을 보유한 대한민국 대표 트로트 가수다. 최근에는 신곡 ‘오늘도 살아야 하니까’를 발표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OK저축은행은 태진아를 모델로 한 브랜드 광고, 상품 광고 등 TV광고를 지속 선보이며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친근한 면모를 재미있게 풀어낼 방침이다. 이 일환으로 태진아는 OK금융그룹의 대표 캐릭터인 ‘읏맨’의 활약상을 담은 TV광고에도 등장하고 있다.

올해 초 선보인 브랜드 TV광고 ‘오징허’편에서 태진아는 목숨을 담보로 도박을 벌리는 금융 빌런(Villain·악당)인 ‘오징허’의 공격에 맞아 쓰러지는 참가자들을 향해 ‘그만해~ 이러다 다 죽어~’라는 넷플릭스(Netflix)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 속 대사를 패러디해 광고를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어 방영된 ‘불가사리’편에도 태진아가 나타나 ‘포기를 모르는 읏맨’을 외치며 읏맨의 활약상을 유쾌하게 표현했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트로트 가수 중 한명인 태진아를 광고모델로 발탁해 저축은행을 비롯한 서민금융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을 높이고 친근한 이미지를 구축했다”며 “자사 자체 캐릭터인 ‘읏맨’과 태진아가 등장하는 광고를 통해 OK금융그룹만의 브랜드 정체성을 공고히 하고 고객의 올바른 금융생활을 친근하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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