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맞아 '책임자 간담회' 등 소통 재개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김진균 Sh수협은행장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직원들과 격의없는 소통을 나누며 '김진균표 행복경영' 실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김진균 수협은행장은 지난 13일부터 일주일간, 본부부서를 비롯한 수도권 영업점 업무책임자 전원을 차례로 만나 수협은행의 현황과 목표, 미래비전, 경영철학 등을 공유하는 '책임자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사진=수협은행 제공


Sh수협은행은 김 행장이 지난 13일부터 일주일간, 본부부서를 비롯한 수도권 영업점 업무책임자 전원을 차례로 만나 수협은행의 현황과 목표, 미래비전, 경영철학 등을 공유하는 '책임자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간담회에서 김 행장은 "31년간의 직장생활을 통틀어 가장 행복하다고 느끼는 순간은 직원들의 밝고 활기찬 웃음을 볼 때"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직원이 행복하고, 고객이 행복한 은행을 만드는 것이 은행장의 사명"이라며 "아침에 출근하는 것이 기대되고, 주어진 일에서 성취감을 느끼며, 성과에 대한 공정한 평가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행장은 또, 최근 전행 차원으로 확대 중인 조직 효율화와 인적 경쟁력 강화의 의미와 필요성, 대고객 친밀도·신뢰도 향상 노력의 중요성 등을 강조하며 "좋은 은행은 누가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만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김진균 은행장의 소통철학은 권위를 낮추고 직원들의 눈높이에서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것"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상황을 맞아 은행장과 직원들과 자유롭고 진솔한 대화를 나눌수 있는 다양한 자리를 마련해 격식없는 소통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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