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전주 KCC와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한 이승현과 허웅이 나란히 최고 대우를 받았다.

KCC 이지스 구단은 24일 서울 서초구 KCC 본사 사옥에서 이승현과 허웅의 입단식 및 기자회견을 열었다. KCC는 전날 두 FA 대어를 한꺼번에 영입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 사진=전주 KCC 공식 SNS


이날 입단식에서는 이승현과 허웅의 계약 조건이 공개됐다. 둘 다 계약 기간은 5년이며 입단 첫 해인 2022-2023 시즌 보수는 각각 총액 7억5000만원을 받기로 했다. 리그 최고 수준의 실력과 인기에 걸맞은 최고의 대우다.

KCC는 다음 시즌 보수 총액(샐러리 캡)의 80% 가까이를 두 선수에게 지급함에 따라 다른 선수들의 연봉이 어떻게 책정될 지 관심사다.

또한 이승현과 허웅 영입으로 KCC는 둘의 전 소속구단에 보호선수 외 1명씩을 보상 선수로 내줘야 한다. 이승현의 전 소속팀은 고양 오리온을 인수한 데이원자산운용이고, 허웅의 전 소속팀은 원주 DB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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