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상준 기자] “유망주들을 키워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인프라가 중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미디어펜과 함께 주최하는 전국유소년야구대회는 큰 의미가 있고, 앞으로도 더욱 활성화돼야 합니다”
김재철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28일 경기도 광주 팀업 캠퍼스에서 열린 '2022 미디어펜배 전국 유소년야구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
|
|
▲ 김재철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장/사진=김상문 기자 |
김 협회장은 경기도 야구소프트볼 협회장을 맡아 열정적인 지원을 통해 경기도 야구 발전에 실질적으로 많은 기여를 해왔다. 이번에 ‘미디어펜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를 신설·유치한 것을 비롯해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힘쓰고 있다.
미디어펜은 김 협회장을 만나 유소년 야구 발전과 방향성에 대한 그의 철학을 들어봤다.
|
|
|
▲ 김재철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장(우측 상단)이 2022 미디어펜배 유소년야구대회 개막전 시구자로 나서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사진=김상문 기자 |
- 대회사와 시구를 하는 모습을 보니 야구에 대한 진심이 느껴졌다. 경기도 야구소프트볼협회가 하는 일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면?
“협회와 협회장인 내가 하는 일은 경기도 내에서 야구·소프트볼이 활성화되고 발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오늘 시작한 미디어펜배 유소년야구대회도 그 일환이다. 이와 같은 대회가 자주 그리고 많이 열려야 경기도 야구 발전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대회를 주최한 미디어펜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향후 야구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기를 소망한다.”
- 야구대회가 열리는 경기도 팀업캠퍼스 시설이 매우 좋아 보인다. 협회에서 신경 써서 관리하는 것 같은데, 경기장을 소개해 달라.
“팀업캠퍼스는 경기도의 자랑이라고 할 수 있는 시설이다. 3면의 야구장이 프로 시설 못지않게 관리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운동장 (인조)잔디 등 최상의 컨디션으로 관리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경기도가 야구 인프라를 육성하기 위해 투자한 시설로, 다른 시도에서도 부러워하는 완성도 높은 시설이다.”
|
|
|
▲ 28일 경기도 광주 곤지암에 위치한 팀업캠퍼스 야구장에서 2022 미디어펜배 전국 유소년야구대회 개막식이 열렸다. /사진=김상문 기자 |
- 야구는 야구장과 같은 제반 시설이 갖춰져야 할 수 있는 스포츠로, 이러한 한계 때문에 취미로 즐기기에 장벽이 존재하는 것 같다. 협회 차원에서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 있는지?
“협회장으로서 다양한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경기도 팀업캠퍼스 역시 경기도뿐만 아니라 지방팀 선수들이 사용하는 데 불편함 없도록 개방하고 있다. 아울러 취미로 야구를 즐기는 사람들과 인프라가 커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한 가지 덧붙이자면 경기도를 제외한 지방에는 야구를 할 수 있는 환경이 잘 갖춰져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개인적으로 서울보다도 경기도가 야구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고 자평하고 싶다. 앞으로도 좋은 활동들을 꾸준히 이어가겠다.”
|
|
|
▲ 김재철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장(좌)이 28일 미디어펜과 인터뷰를 진행했다./사진=김상문 기자 |
- 끝으로 경기도 야구소프트볼협회장으로서 향후 활동 계획을 공유한다면?
“지금처럼 경기도 야구소프트볼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아끼지 않고 할 예정이다. 또한 미디어펜배 유소년야구대회와 같은 대회를 유치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 다양한 대회가 열리고 실전경험이 있어야 좋은 선수를 발굴할 수 있고 육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