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이 30일 모두 1%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 코스피와 코스닥이 30일 모두 1%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사진은 여의도 증권가 전경 /사진=연합뉴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1.61포인트(1.20%) 상승한 2669.66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는 2거래일 연속 상승에 성공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4.26포인트(0.92%) 높은 2662.31에서 출발해 점점 상승폭을 키워나갔다. 장중 한때 지수는 2672.74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201억원, 3559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개인은 8031억원어치를 팔았다.

이날 상승세는 지난 주 미국 증시가 일제히 상승하고 주말 사이 중국 베이징, 상하이시가 코로나19 봉쇄 조치를 완화한 점 등에 영향을 받았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1.80%)를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2.09%), 삼성바이오로직스(1.08%), NAVER(4.07%), LG화학(1.27%), 카카오(2.69%) 등이 올랐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2.25%), 유통업(1.88%), 비금속광물(1.70%), 전기·전자(1.55%) 등이 강세를 보였고 운수창고(-2.43%), 전기가스업(-1.68%), 보험(-0.83%), 통신업(-0.32%)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한편 코스닥 지수 역시 전장보다 12.47포인트(1.43%) 오른 886.44로 거래를 끝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835억원, 445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1199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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