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내달 다올인베스트먼트 등 상장사 40개사 주식 3억425만주가 의무보유등록에서 해제된다고 31일 예고했다. 의무보유등록은 일반 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 주주 등이 소유한 주식을 일정기간 처분이 제한되도록 예탁원에 전자 등록하는 제도를 뜻한다.

   
▲ 한국예탁결제원이 내달 다올인베스트먼트 등 상장사 40개사 주식 3억425만주가 의무보유등록에서 해제된다고 31일 예고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코스피) 시장에서 5개사 3492만주가, 코스닥시장에서 35개사 2억6933만주가 의무보유등록에서 각각 풀릴 예정이다.

의무보유등록이 해제 주식수량이 가장 많은 회사는 다올인베스트먼트(8000만주)이며 씨엔알리서치(3673만주), 세림비앤지(2106만주) 등의 순서가 이어진다.

발행수량 대비 해제수량 비율이 높은 상위 3개사는 다올인베스트먼트(80.00%), 세림비앤지(76.90%), 엘비루셈(75.61%) 등이다.

한편 한국예탁결제원은 6월 의무보유등록이 해제되는 주식수량이 전월(2억7512만주)보다 10.6% 증가했고, 작년 동월(3억7166만주)보다는 18.14%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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