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기준 20주 만에 확진자 수 최소
[미디어펜=김준희 기자]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휴일 영향으로 6000명대를 기록했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확진자가 6172명 늘어 누적 1817만4880명이 됐다고 밝혔다.

   
▲ 지난 3월 인천공항 1터미널에 마련된 코로나19 검사센터에서 공항 이용객들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5일(9835명)을 시작으로 사흘 연속 1만명 미만을 나타내고 있다. 화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지난 1월 18일(4078명) 이후 20주 만의 최소치다. 지난 1일부터 일주일간 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1만186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는 35명이다. 나머지 6137명은 국내에서 감염됐다.

지역별(해외 유입 포함)로는 △경기 1438명 △서울 952명 △경북 452명 △경남 409명 △대구 339명 △부산 316명 △강원 307명 △충남 298명 △인천 249명 △충북 245명 △전북 216명 △전남 205명 △대전 197명 △울산 187명 △광주 142명 △제주 134명 △세종 83명 △검역 3명 등이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0명이다. 직전일 21명 대비 1명 감소한 수치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이 10명으로 가장 많았다. △70대 3명 △60대 4명 △50대 2명 △20대 1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1만4299명으로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위중증 환자 수는 117명으로 전날(129명) 대비 12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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