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자원봉사 활동 장려, ESG 특화 수신상품 준비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7일 국립공원공단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 7일 서울 중구 소재 NH농협은행 본사에서 농협은행 및 국립공원공단 임직원들이 ESG경영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정권 국립공원공단 탐방복지처장, 강동익 국립공원공단 사회가치혁신실장,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권준학 농협은행장, 김춘안 농협은행 농업·녹색금융부문 부행장, 박광원 농협은행 녹색금융사업단 단장)/사진=농협은행 제공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상호 보유 중인 자원·정보·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탄소중립을 위한 ESG경영 협력, 사회적 가치창출을 위한 금융지원,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사업 등을 함께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농협은행은 국립공원 생태계 보전 및 유지를 위한 국립공원 자원봉사 활동을 장려하고 국립공원 방문 활성화를 위한 ESG 특화 수신상품을 준비 중이다. 또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취약계층을 위해 국립공원공단이 운영하는 '국립공원 숲 속 결혼식'을 후원할 계획이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농협이 곧 ESG'라는 사명감으로 다양한 ESG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농업·농촌의 탄소흡수 및 생물의 다양성을 유지하는 공익적 기능이 국립공원의 자연생태계 보전과 시너지를 발휘하여 우리나라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는데 일조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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