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도로공사 여자배구 선수단이 3명의 선수와 작별을 고했다. 레프트 한송희(22)·김정아(20), 리베로 안나은(19)이 팀을 떠난다.

한국도로공사는 12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한송희, 김정아, 안나은 선수가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나게 됐다"며 "그동안 팀을 위해 헌신해준 한송희, 김정아, 안나은 선수의 앞날에 항상 좋은 일만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 사진=한국도로공사 여자배구단 SNS


한송희와 김정아는 실업팀 양산시청에 입단해 선수 생활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송희는 지난 2018-19시즌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3순위로 GS칼텍스에 입단해 2020-21시즌을 앞두고 도로공사로 트레이드됐다.

김정아는 2020-21시즌 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로 도로공사에 지명됐고 2021-22시즌 2경기에만 출전했다. 안나은은 2021-22시즌 추가지명으로 도로공사에 입단했으나 프로 데뷔는 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 24승 8패로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한 도로공사는 선수단을 정비하며 다음 시즌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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