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만기 매주 1천원~20만원 납입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토스뱅크는 출범 후 첫 정기적금 상품인 '키워봐요 적금'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 토스뱅크는 출범 후 첫 정기적금 상품인 '키워봐요 적금'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사진=토스뱅크 제공


해당 상품은 6개월 만기인 자유적립식 정기적금으로, 가입금액과 주 납입 이체 한도는 최소 1000원 이상 최대 20만원까지다. 납입한도는 월 최대 100만원까지며,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추가 적금할 수 있다. 가입기간 동안 최대 6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이 적금은 가입 시 동물의 알이 지급되는데, 다음날 알이 부화하면서 동물을 확인할 수 있다. 동물은 유령, 거북이, 문어, 망아지 등 네 종으로 랜덤 지급된다. 6개월 동안 매주 자동이체 시 10단계에 거쳐 자라며, 최종 만기 시 '전설의 동물'로 진화한다. 적금 만기를 채워 해지하는 금융소비자는 연 3% 금리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가입 기간 동안 최대 6회의 긴급출금 기능을 포함했다. 다만 최소 1만원 이상의 잔액이 있어야 하며, 중도에 해지하더라도 연 1%의 금리를 누릴 수 있다. 특히 가장 최근 입금된 금액부터 출금되도록 해 고객이 받는 이자를 최대한 보전하는 등 고객 친화적으로 상품을 기획했다.  

토뱅 관계자는 "긴 시간 인내하며 목돈을 만들어가는 경험을 보다 즐거운 금융 경험으로 바꿔 보고자 귀여운 동물을 돈과 함께 키우는 콘셉트를 적금상품에 적용하게 됐다"며 "고객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보다 쉽고 즐겁게 금융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고객 중심의 금융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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