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산불지역 돕기 위해 이동식 목조 주택 3채 제작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16일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과 임직원들이 함께 충청남도 천안시 목천읍에서 동해안 산불 이재민을 위한 '씨티 임직원 희망의 집짓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 16일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왼쪽에서 여섯번째)과 임직원들이 충청남도 천안시 목천읍에 위치한 해비타트 건축 현장에서 '씨티 임직원 희망의 집짓기' 봉사활동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씨티은행 제공


이날 유명순 씨티은행장은 한국해비타트에 후원금 1억원도 함께 전달했다. 씨티은행은 지난 1998년부터 매년 임직원들과 집짓기 후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지금까지 총 38세대의 집을 건축해 저소득층 가정에 제공했다. 

특히 올해는 동해안 지역에서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약 30명의 임직원이 이날과 23일 2회에 걸쳐 목조주택 3채 제작에 참여한다. 이번 모듈형 목조주택은 주택 인허가에 준한 주택이다. 지역자치단체와 협의를 통해 동해안 지역 산불 피해 복구가 시급한 가정을 중심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유 행장은 "동해안 지역 산불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한 씨티 임직원들의 희망의 집짓기 활동을 통해 갑작스럽게 생활의 터전을 잃어버린 분들이 조속히 안정을 찾고 일상으로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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