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최초 디지털자산 시세 및 평가금액 제공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지난 5월 두나무와 디지털자산(가상자산) 정보 조회를 위한 콘텐츠 제공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 IBK기업은행은 지난 5월 두나무와 디지털자산(가상자산) 정보 조회를 위한 콘텐츠 제공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사진=기업은행 제공


이번 제휴를 통해 기은은 은행권 최초로 자산관리 서비스에서 디지털 자산의 실시간 시세와 평가금액을 제공한다. 두나무는 기은에 디지털 자산 시세를 제공한다. 

기은의 'i-ONE 자산관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누구나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인 '아이원뱅크(i-ONE Bank 개인)'의 '자산관리'에서 디지털자산을 등록할 수 있다. 보유수량과 매입단가를 입력하면 평가금액 및 투자손익이 실시간으로 조회되며, 금융자산 및 기타 자산들과 함께 통합·관리할 수 있다. 

기은 관계자는 "금융자산과 실물자산은 물론 디지털자산까지 연계한 진정한 통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금융자산을 넘어 다양한 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