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5개 대·중견기업·VC와 700여 스타트업, 투자유치 상담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한국산업은행은 무역협회와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 스타트업 페어인 '넥스트라이즈 2022, 서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 넥스트라이즈 2022, 서울 개회식/사진=산업은행 제공


올해로 4회차를 맞은 페어는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와 더불어 국내외 대·중견기업들과의 사업협력 확대를 목적으로 개최됐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벤처기업협회, 벤처캐피탈협회도 공동 주최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코로나19로 현장 참석이 불가능했던 해외 유명 스타트업과 밴처캐피탈(VC) 등 글로벌 벤처생태계 관계자가 대거 현장에 직접 참석했다. 

지난 16일에 있었던 개회식에서 강석훈 산은 회장은 "변화의 중심에는 늘 스타트업이 있고, 스타트업의 새로운 아이디어와 대담한 도전이 지금도 세상을 바꾸고 있다"며 벤처·스타트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재옥 전반기 국회 정무위원장은 "국회도 새정부의 국정과제를 적극 뒷받침하여 CVC제도 개선 등 기업의 모래주머니를 걷어내는 창조적 규제 파괴자로 거듭나겠다"고 축사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벤처창업이 우리나라 국가 경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격려하며 "벤처·스타트업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규제개혁과 성장단계별 지원체계 고도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산은 관계자는 "넥스트라이즈는 코로나19 기간에도 중단없이  이어져 왔지만, 올해에는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면서 더 큰 호응을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벤처생태계의 발전에 기여하는 스타트업 페어를 개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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