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소지섭이 외계인에 쫓기는 형사로 변신한다.

영화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부터 드라마 '유령', '주군의 태양', '닥터로이어'까지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으로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겨온 소지섭은 이번 작품을 통해 한층 확장된 매력을 펼친다. 


   
▲ 사진=영화 '외계+인' 1부 스틸컷


소지섭은 믿기지 않는 일을 목격한 뒤, 외계인에게 추격당하기 시작하면서 급격히 변화하는 문도석을 내공 깊은 연기력으로 표현, '외계+인' 1부의 극적인 긴장감을 더할 예정. 여기에 외계 비행선과의 숨 막히는 추격전은 한순간도 놓칠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한다.

최동훈 감독이 "문도석을 통해 소지섭 배우의 색다른 매력을 이끌어 내보고 싶었다. 소지섭 배우가 이를 굉장히 탁월하게 소화해줬다"고 전한 만큼 수식어가 필요 없는 캐스팅으로 손꼽은 소지섭은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카리스마로 스크린을 가득 채울 것이다.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 허를 찌르는 위트와 촌철살인의 대사까지 최동훈 감독 특유의 장기가 집약된 SF 액션 판타지 '외계+인' 1부는 오는 7월 20일 개봉 예정이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