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콘텐츠로 한국 관광 홍보 업무 협약 체결
[미디어펜=박규빈 기자]넥슨이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국내 관광지 홍보에 나선다. 

넥슨은 21일 한국관광공사와 ‘게임 콘텐츠를 활용한 국내·외 한국 관광 홍보 및 관광객 유치확대’에 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김현 넥슨 사업 총괄 부사장과 신상용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이 '게임 콘텐츠를 활용한 국내·외 한국 관광 홍보 및 관광객 유치확대’에 관한 업무 협약(MOU)를 체결한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넥슨 제공

이번 협약으로 넥슨과 한국관광공사는 국내·외 한국 관광 홍보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각 사의 콘텐츠를 공유하고 활용할 예정이다. 넥슨의 대표 모바일 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첫 시작으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전개하며, 추후 다른 프로젝트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첫 번째로 넥슨은 한국 관광 홍보영상 'Feel the Rhythm of Korea' 시리즈 중 '여수 편'에 던파 모바일의 ‘로터스 레이드’를 접목한 컬래버레이션 영상을 제작했다. 

뿐만 아니라 던파 모바일 내 한국관광공사의 슬로건과 캐릭터를 활용한 아이템을 제작해 판매하고, 판매 수익은 관광 분야 사회 공헌 활동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는 넥슨에게 2022년도 한국 관광 홍보 영상의 사용권을 제공하며, 넥슨과의 협력 사업을 위한 여러 제반 활동을 진행한다.

김현 넥슨 사업 총괄 부사장은 "당사는 보유 콘텐츠를 활용해 한국 관광 산업을 활성화시킬 뿐만 아니라, 공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해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상용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은 "K-게임의 대표 주자인 넥슨과의 협업을 통해 한국 관광 홍보영상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민간과의 협업을 확대해 한국 관광 홍보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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