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증설 여파 해외유입 114명, 위중증 68명·사망 3명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0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0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429명 늘어 누적 1832만 9448명을 기록했다. 전날 6246명보다 2817명 감소했다. 통상적으로 월요일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과 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최저점을 찍은 후 주 중반께 다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0일 9310명 이후 이날까지 18일째 1만명 미만이며, 지난 21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평균 7067명을 기록했다. 

지역별(해외유입 포함)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1014명, 서울 600명, 경남 211명, 인천 206명, 경북 200명, 부산 149명, 충남 142명, 강원·전남 각 131명, 대전 99명, 전북 92명, 대구 91명, 울산 86명, 충북 85명, 광주 83명, 제주 67명, 세종 26명, 검역 16명이다.

이날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114명으로 이틀 연속 세자릿수를 기록했다. 지난 8일 입국자 격리면제와 국제선 항공편 증설 등의 시행으로 입국자가 증가한 영향이다. 

지난 23일부터 전날까지 나흘 연속 50명대를 유지했던 위중증 환자 수는 하루 새 14명 증가해 6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3명으로 직전일 6명보다 3명 줄었다. 사망자는 모두 80세 이상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 4525명, 코로나19 치명률은 0.1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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