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예금 가입해 '탈 플라스틱 실천' 강조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Sh수협은행은 지난 24일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이 세종특별자치시 수협은행 세종금융센터를 방문해 'Sh해양플라스틱제로(Zero)정기예금' 상품에 가입했다고 27일 밝혔다.

   
▲ 지난 24일 Sh수협은행 공익상품에 가입한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왼쪽 네번째)이 수협은행 세종금융센터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수협은행 제공


송 차관이 가입한 상품은 해양플라스틱을 비롯한 각종 해양쓰레기 저감활동을 지원하는 기금을 전액 수협은행 부담으로 출연하는 ESG 공익상품이다. 수협은행은 상품 판매로 조성한 공익기금을 매년 해양환경공단과 해양경찰청에 전달해 친환경 녹색금융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Sh해양플라스틱Zero예‧적금은 간단한 몇 가지 우대조건만 충족하면, 예금은 1년 기준 최고 연 2.5%, 정액적립식 적금은 3년 기준 최고 연 3.4%, 자유적립식 적금은 3년 기준 최고 연 3.2%의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

송 차관은 "수협은행이 그동안 추진해온 다양한 사회적 가치제고 노력을 통해 해양환경보전과 친환경 실천에 대한 진정성을 느낄 수 있었다"며 "사회적 공익가치 실천에 동참하고자 상품에 가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해양플라스틱 폐기물은 약 40%가 육상에서 발생한다"며 "어업인 뿐 아니라 국민 모두의 인식전환을 통해 생활폐기물 탈(脫)플라스틱을 실천한다면 해양플라스틱 폐기물 제로화도 머지 않아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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