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매출 목표 300억 원 "무난하게 달성할 것"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장마와 함께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비빔라면이 극성수기를 맞았다. 농심 배홍동비빔면 매출도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농심 배홍동비빔면 조리 예시/사진=농심 제공


28일 농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배홍동비빔면 매출이 전년보다 20% 늘어난 180억 원으로 집계됐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 지난 5월 이후 매출은 3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배홍동비빔면 매출 목표는 300억 원이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 대비 약 30% 높게 잡았지만, 이 같은 상승세에 따라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농심은 보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비빔면 시장 1위인 팔도비빔면과 농심 배홍동비빔면이 올해 치열한 시장 쟁탈전으로 양강 구도를 형성하며 3위 제품과 격차를 벌리고 있다”며 “더위가 본격화되는 7, 8월에는 소비자 대상 마케팅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등 올여름도 비빔면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3월 시장에 나온 농심 배홍동비빔면은 배, 홍고추, 동치미로 맛을 낸 비빔장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출시직후 단숨에 비빔라면 시장 매출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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