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수호 기자]현대사료는 천안시가 민관합동개발 방식으로 분양하는 천안북부BIT산업단지에 신축 공장을 지을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새롭게 도입되는 신공장의 생산능력은 기존 공장 대비 1.6배가 될 예정이다. 현재 설계에 돌입한 상태로, 신축 공장은 2145㎡(약 7080평)의 토지에 생산규모는 연간 48만톤 수준이다.

기존 공장에 비해 약 60% 추가 증설하고 전국에서 가장 선진화된 기술을 접목할 예정이며, 2024년 착공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공장 이전을 위해 지난 2021년 토지매입 계약을 완료했고, 현재 잔금이 10% 남은 상태다. 현대사료의 기존 공장부지는 공장 이전에 맞춰 아파트 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사료 공장 주변에는 대단지 아파트들이 들어서 있고, 공장주변 일원은 용곡동 도시개발사업 예정지이다.

또한, 기존 공장부지는 제2종 주거지역으로 이미 용도변경이 완료된 상태이며, 최근 시행사들로부터 매입 의향서를 받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대사료는 최근 사명을 카나리아바이오로 바꿨다.

   
▲ 신공장 조감도./사진=카나리아바이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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