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배우 김새론(22)이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음주운전, 사고 후 미조치 혐의 등으로 김새론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사고 당시 차량에 탑승했던 20대 동승자 역시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 사진=골든메달리스트


김새론은 지난달 18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변압기 등 구조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혈중 알코올농도를 측정하려 하자, 김새론은 채혈 검사를 요청하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당시 김새론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약 0.2%로 나타났다. 

김새론은 사고 다음 날 SNS를 통해 "음주 상태로 큰 잘못을 저질렀다"며 "더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했으나 그러지 못했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이 사고로 김새론은 첫 촬영을 얼마 남기지 않은 SBS 새 드라마 '트롤리'에서 하차했다. 지난해 촬영을 마친 영화 '우리는 매일매일'은 개봉이 불투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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