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신한은행은 씨티은행의 단계적 소매금융사업 폐지에 따른 금융소비자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다음달부터 '씨티은행 대환전용대출' 상품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 사진=신한은행 제공.

현 직장에서 1개월 이상(비대면 채널 이용 시 4개월 이상) 재직 중인 급여소득자이면서 건강보험료를 '직장가입자' 자격으로 납입하고 있는 개인고객이 대상이며, 현재 보유중인 씨티은행 신용대출 원금 이내에서 최대 5억원까지 취급 가능하다.

이 상품은 1년 단위로 최장 10년까지 연장 가능, 거래 실적에 따라 최고 연 1.6% 포인트까지 금리감면, 중도상환해약금과 인지세 면제 등 고객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소매금융에서 철수 하는 씨티은행 이용고객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최초 씨티은행에서의 신용대출 신규취급 시점에 따라 가계대출 관련 연소득 및 DSR규제를 적용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씨티은행 대환전용대출' 상품이 금융소비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미래 자금운용 계획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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