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어진 세탁통과 성능 알고리즘 최적화로 국내 최대 용량 구현
[미디어펜=조우현 기자]삼성전자가 지난 5월 국내 최대 용량 드럼 세탁기인 '비스포크 그랑데 AI' 25kg 제품을 선보인데 이어 전자동 세탁기에서도 대용량을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국내 최대 25kg 용량의 전자동 세탁기 '그랑데 통버블' 신제품을 30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 삼성전자 모델이 국내 최대 용량 전자동 세탁기 '그랑데 통버블' 25Kg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한번에 많은 빨래가 가능한 대용량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 요구에 맞춰 내부 세탁통 크기를 키우고 성능 알고리즘을 최적화해 국내 최대 용량을 구현했다. 더 커진 세탁용량에도 외관 사이즈는 거의 그대로 유지해 공간 활용도도 높였다.

그랑데 통버블 25kg 신제품은 강력한 세탁 성능을 구현하는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세탁물 위로 물을 쏘는 '제트샷'은 찌든 때를 효과적으로 제거해줄 뿐만 아니라 세탁 시간을 절반으로 줄여 30분만에 세탁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듀얼 DD 모터와 12개의 입체 날개를 통해 만드는 '입체돌풍물살', 특허 받은 버블키트에서 뿜어져 나오는 '버블폭포',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위생 기능'이 대거 탑재됐다.

삼성전자는 디지털 인버터 모터에 대해 소비자가 제품을 사용하는 동안 고장이 나면 무상으로 부품 수리 또는 교체를 해주는 '평생보증' 서비스도 제공한다.

그랑데 통버블 25kg 제품은 블랙 케비어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119만9000원이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대용량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전자동 세탁기까지 국내 최대 용량인 25kg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보다 편리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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