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0~9월 3일 주 4회 임시 증편
여름 휴가철 수요 폭발 대응 조치
[미디어펜=박규빈 기자]에어부산이 베트남 나트랑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인천발 노선을 추가한다.

에어부산은 BX787 항공편 운항을 시작으로 인천-나트랑 노선에 주 2회(목·일) 신규 취항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노선 일정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8시 30분에 출발, 캠란공항에 오후 11시 45분 도착하고, 복편은 캠란공항에서 오전 1시 15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전 8시 10분에 돌아오는 것으로 짜여져 있다.

   
▲ 이륙하는 에어부산 A321LR./사진=에어부산 제공

비행 시간은 약 5시간 15분이 소요되며 A321LR이 투입된다.

에어부산은 하계 나트랑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보고 7월 20일부터 9월 3일까지 인천-나트랑 노선을 주 4회(수·목·토·일)로 임시 증편한다는 방침이다.

7월 14일부터는 국적사 최초로 부산-나트랑 노선도 개설한다. 에어부산의 부산-나트랑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8시 35분에 출발해 캠란공항에 오후 11시 40분 도착하게 된다. 돌아오는 비행편은 캠란공항에서 오전 2시 20분에 출발해 김해공항에 오전 9시 도착하는 일정으로, 주 2회(목·일) 다닌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기 여행지 위주로 국제선 노선을 지속적으로 넓혀 여객 수요 회복에 속도를 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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