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자회사·해외법인 대상 ESG 관리 강화…컨설팅 지원
[미디어펜=나광호 기자]GS칼텍스가 기엽경쟁력 향상 및 상생경영 차원에서 협력사·자회사·해외법인의 공급망 ESG 관리를 강화한다. 

GS칼텍스는 331개 핵심 협력사를 대상으로 4개월간 공급망 ESG 평가를 확대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한국생산성본부(KPC)와 함께 이뤄지는 것으로, 참여 협력사는 항목별 리스크 요인 및 개선사항에 대한 진단 결과 보고서를 제공받게 된다.

   
▲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사진=GS칼텍스 제공
다음달 ESG 개념·최신동향·대응방안 등 경영에 필요한 내용이 포함된 협력사 ESG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GS칼텍스는 전문가 자문단과 함께 ESG 경영 컨설팅도 제공할 방침으로, 특히 밸류체인과 직결되는 협력사를 중심으로 방문 경영 컨설팅을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GS칼텍스는 2017년 ESG 관리체계를 수립했으며, 경제·사회·환경 등 회사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리스크 관리 및 사회적 책임 이행을 기반으로 하는 지속가능 경영체계를 관리하고 있다. 

2019년 허세홍 사장 취임 후 '우리는 업계 최고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가장 존경받는 에너지·화학기업이 되겠습니다'는 비전도 수립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공급망 체계적 관리에 대한 중요도가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협력사와 함께하는 ESG 경영 실천은 지속가능한 성장의 필수 요소"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