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SBI저축은행은 생활밀착형 금융플랫폼 ‘사이다뱅크’의 일부 수신상품 금리를 0.28~0.6%포인트(p)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

   
▲ 사진=SBI저축은행


이번 금리 인상은 내달 1일부터 적용되며, ‘사이다뱅크’에서 판매하고 있는 보통예금(파킹통장), 복리정기예금(변동금리) 상품이 대상이다.

보통예금은 0.6%p 인상된 2.2%, 복리정기예금은 0.28%p 인상된 3.53%로 변경돼 국내 최고 수준의 금리를 유지하게 된다.

특히 보통예금의 경우 1억원까지 2.2%의 금리가 적용돼 국내 파킹통장 시장의 치열한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최근 초단기 안전자산 선호로 파킹통장과 고금리 정기예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수신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금리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며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서민금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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