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국내 최초 산제 제형의 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제 '하이페질산(성분명 도네페질염산염)'을 정식 출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현대약품 주가가 급등했다.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약품 주가는 전일 대비 1175원(25.80%) 급등한 573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이페질산은 지난 4월 식약처로부터 경증부터 중증까지 모든 단계의 치매 환자가 복용할 수 있는 치매 치료제로 품목 허가를 받아 주가 부양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현대약품 측은 "제형 차별화로 편의성을 높인 제품들의 경우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거나 틈새시장을 노리기 훨씬 수월해 이번에 출시한 하이페질산 역시 기대가 되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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