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하반기 거래 첫날부터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2% 넘게 빠졌다.

   
▲ 1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5.96포인트(2.14%) 하락한 729.48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1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5.96포인트(2.14%) 하락한 729.48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206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79억원, 684억원어치씩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0.16%)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일반전기전자가 3%대 내렸고, 정보통신(IT)부품, 기타서비스, 음식료·담배, 화학, 의료·정밀기기, 반도체, IT하드웨어(H/W), 제약, 제조, 출판·매체복제, 기계·장비, 소프트웨어, 인터넷은 2%대 하락했다.

운송장비·부품, 종이·목재, 건설, 섬유·의류, 기타제조, 통신서비스, 금융, IT소프트웨어&서비스(S/W&SVC), 금속, 비금속, 통신장비, 디지털컨텐츠는 1%대 하락률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31%), 스튜디오드래곤(0.43%), CJ ENM(0.11%)은 올랐고, 엘앤에프(-5.48%), 카카오게임즈(-1.63%), HLB(-1.27%), 펄어비스(-3.62%). 셀트리온제약(-0.25%), 에코프로비엠(-4.32%), 알테오젠(-5.56%)은 내렸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해 223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를 포함해 1221개를 기록했다. 4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7억8407만주, 거래액은 5조6267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1.10원 내린 1297.3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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