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우주소녀가 신보 음원 일부를 공개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일 우주소녀 공식 SNS에 스페셜 싱글 앨범 '시퀀스'(Sequence) 프리뷰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타이틀곡 '라스트 시퀀스'(Last Sequence)를 시작으로 '던'(Done), '아우라'(AURA), '스트롱거'(Stronger)까지 총 4개 트랙이 차례로 담겼다. 

이와 함께 몽환적인 인어로 변신한 우주소녀의 신비로운 비주얼이 어우러져 신보 콘셉트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 우주소녀가 지난 1일 공식 SNS를 통해 스페셜 싱글 '시퀀스' 프리뷰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스타쉽 제공


타이틀곡 '라스트 시퀀스'는 우주소녀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넘치는 열정을 그대로 이어받은 팝 스타일 댄스곡이다. 와일드한 베이스라인과 드럼, 신스가 멜로디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여기에 멤버들의 섬세하고 시원한 보컬이 더해져 여름의 계절감을 더욱 청량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던'은 나를 작아지게 만드는 사람과의 사랑을 과감하게 끝내고 내 자신을 지키고자 하는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엑시가 작사, 작곡에 이름을 올려 한층 성숙한 음악성을 예고한다.

'아우라'는 Mnet 경연프로그램 '퀸덤2' 파이널 경연에서 우주소녀를 우승으로 이끈 의미 깊은 곡이다. 엑시가 작사, 작곡에 참여해 그룹의 서사를 완벽하게 담아냈다. 이번 버전에는 다원의 목소리가 더해져 우주소녀의 색깔이 더욱 선명하게 드러난다. 어두웠던 시간들이 비로소 나의 아우라가 된다는 곡의 메시지 또한 경연 이후로도 여전히 묵직한 감동을 선사한다.

마지막 트랙 '스트롱거'는 다원과 연정의 듀엣 곡이다. 두 사람의 섬세하고 시원한 보컬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 이 곡은 최근 2022 우주소녀 콘서트 '원더랜드'에서 유닛 무대로 선공개한 뒤 정식 발매로 이어져 팬들의 기대감을 더한다. 다원은 이 곡에서 보컬뿐만 아니라 작곡에도 참여해 음악적 성장을 입증했다.

한편, '시퀀스'는 우주소녀가 지난 해 3월 공개한 '언내추럴'(UNNATURAL) 이후 1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스페셜 싱글 앨범이자 '퀸덤2' 우승 직후 발표하는 신보로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오는 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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