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와 협업해 지난해 첫 출시…카드 디자인 개편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케이뱅크가 지난해 BC카드와 선보인 '케이뱅크 심플(SIMPLE)카드'의 디자인을 변경하고 최대 18만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 케이뱅크가 지난해 BC카드와 선보인 '케이뱅크 심플(SIMPLE)카드'의 디자인을 변경하고 최대 18만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사진=케이뱅크 제공


SIMPLE카드는 케이뱅크가 BC카드와 협업해 지난해 처음으로 선보인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다. 전월 사용실적 조건이나 할인 받을 수 있는 월 한도 제한이 없는 게 특징이다. 또 계좌 현금인출 기능이 탑재돼 있어, 주요 은행 및 GS25 편의점 내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등에서 수수료 없이 입출금 거래를 이용할 수 있다.

새 카드 디자인은 이 카드만의 특징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SIMPLE카드 중앙에 케뱅의 슬로건인 '메이크 심플(make simple)'을 넣어 깔끔함과 간결함을 살리고 통일감을 줬다. 카드 색도 브랜드 색인 네이비로 일치시켰다.

케뱅은 새 디자인 출시를 기념해 세 가지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벤트 1'은 다음달 10일까지 SIMPLE카드로 7만원 이상 사용 시 9월 30일이내 7만원을 청구 할인해준다. 단, 상반기에 BC 바로 신용카드 결제 내역이 없어야 한다. 청구 할인 달성 고객에게는 추가 청구 할인 혜택도 있다. 9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누적 3만원이상 사용시 익월 또는 익익월에 월 1만원씩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2'는 이벤트1에서 7만원 혜택 달성 고객 중 카드 첫 이용일로부터 30일동안 케뱅 입출금통장의 잔액을 평균 10만원 이상 유지하면 9월 30일에 계좌로 5만원을 입금해준다.

'이벤트 3'은 생활비 자동납부 신청 건이다. 이달 말까지 생활비(△아파트 관리비 △도시가스 △전기요금 △4대보험 △학부모분담금 △KT유무선 통신요금) 자동납부를 신규 신청한 고객에게 각 부문별 최초 납부 시 최대 5000원의 할인을제공한다. 6개 부문에서 모두 할인을 받으면 최대 3만원을 절감할 수 있다. 

케뱅 관계자는 "케이뱅크의 'make money' 특징을 살려 SIMPLE카드 디자인을 변경했다"며 "심플한 조건이지만 최대 18만원의 풍성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SIMPLE카드를 이용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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