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AMA 시스템 및 H&PF 공정 운전결과 바탕으로 성과 소개
[미디어펜=문수호 기자]바이오엑스는 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대한환경공학회 주관 ‘제7회 전문가그룹 학술대회’에서 연구성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 바이오엑스는 제7회 전문가그룹 학술대회에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사진=바이오엑스 제공


바이오엑스는 이날 경기도 이천시 소재 가축분뇨 및 음식물류폐기물 공동 자원화시설내 테스트베드에서 운전 진행중인 그린수소 생산 기술 HAAMA(Hydrogen Amassing Anodic Microbial Assembly) 시스템 성능과 유기성폐기물 전처리 기술 H&PF(Hydrolysis & Pre-Fermentation) 공정의 데이터 분석 및 운전결과를 바탕으로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바이오엑스가 발표에 참여한 미생물-전기화학기술 전문가 그룹은 총 9명으로 ‘미생물전기기술을 활용한 에너지 생산 및 처리’라는 주제로 그린수소 생산기술 및 고효율 유기성 폐기물 전처리 시스템 등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더불어 향후 연구개발 방향과 사업화 및 상용화 추진상황에 대해서도 전했다. 

바이오엑스 기술연구소장 정대열 박사는 ‘고농도 유기성 폐기물을 처리하는 동안에 에너지 생산효율의 증대를 유도하는 미생물전기화학 기반 기술의 적용 및 통합공정 개발’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하수기반 감시 체계, 미량오염물질, 미생물-전기화학기술, 혐기성 소화, 환경 AI 등 환경과 관련된 전문가 그룹들이 각각의 세션을 진행했다. 

전문가 그룹은 강원대학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조선대학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한국해양대학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으로 구성됐다. 
 
회사관계자는 “대한환경공학회에서 열린 전문가 세션에서 바이오엑스가 수행해온 그린수소 공정 개발 내용을 산학연 국내 권위자에게 알릴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9월 미생물전기화학 분야 전문 국제학회인 ISMET(The International Society of Microbial Electrochemistry and Technology)에서 H&PF 및 HAAMA 그린 수소 생산기술의 실증운전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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