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국제 펄프 가격이 톤(t)당 1000달러를 돌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증시에서도 제지 관련주들이 26일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신풍제지 주가는 전일 대비 12.62% 오른 18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밖에 영풍제지(6.50%), 무림페이퍼(3.68%), 한창제지(2.69%) 등 제지업체 주가도 동반 상승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원자재가격정보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미국 남부산혼합활엽수펄프(SBHK) 가격은 t당 1010달러로 전월 대비 4.12% 상승했다. 펄프 가격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유가 급등 등 대외변수 악화 등으로 상승 추세를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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