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재현기자] P2P 핀테크 스타트업 '8퍼센트'가 월드비전과의 협업을 통해 네팔 지진 구호금을 모집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P2P 플랫폼은 투자가 쉽고 빠른 것이 특징인데 이 장점을 십분 활용한 사례라고 볼 수 있다. 네팔의 현재 상황은 시간이 곧 생명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긴급하다. '8퍼센트'는 매주 수요일 새로운 채권이 업데이트 돼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는 점에 주목했다.
사이트 첫 화면에 네팔 지진 후원금 모집 공지를 띄움으로써 별다른 홍보 기간 없이 많은 사람들의 후원을 유도하고 재정에서 투명성과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월드비전과 손을 잡음으로써 신뢰를 확보했다.
월드비전에서 발급하는 기부금영수증과 관련한 공지를 확인하면 후원자들은 나의 후원금이 어디에 어떻게 쓰이는지 의심하지 않고 후원 신청을 할 수 있다.
또한 구체적인 목표 금액을 설정하고 후원금이 얼마나 모였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적극적인 관심과 후원이 예상된다.
네팔 지진 구호금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s://8percent.kr)에서 확인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