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지수가 1% 넘게 상승했다. 

3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1.02포인트(1.37%) 상승한 815.36으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1348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08억원, 612억원어치씩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컨텐츠가 6.80%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IT소프트웨어&서비스(S/W&SVC)가 4%대 상승했고 오락·문화는 3%대 올랐다. 음식료·담배, IT부품, 운송장비·부품, 소프트웨어는 2%대 올랐다. 방송서비스, 기타서비스, 종이·목재, 통신장비, 통신방송서비스, 일반전기전자, 운송, 금속, 금융, 컴퓨터버시스, IT하드웨어(H/W), 화학은 1%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14%), 셀트리온제약(-0.24%)를 제외하고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1.59%), 엘앤에프(3.36%), HLB(3.15%), 카카오게임즈(13.98%), 펄어비스(9.54%), 알테오젠(6.19%), 천보(3.08%), 에코프로(6.46%) 등이었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해 1011개, 하락종목은 394개를 기록했다. 9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8억8235만주, 거래액은 6조5023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5.60원 오른 1310.3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