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개그맨 장동민이 명품 시계 감별력을 자랑한다.

장동민은 7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자본주의학교'에서 고가 명품 감별에 대한 능력을 뽐낸다. 

   
▲ 7일 방송되는 KBS 2TV '자본주의학교'에 장동민이 출연한다. /사진=KBS 2TV 제공


앞서 MZ 세대를 위한 재테크 '불나방 소셜투자클럽' 녹화에서는 명품 가방에 이어 명품 시계 판별이 진행됐다. 이 가운데 장동민은 시계를 들고 보자마자 "이 시계는 정품이다"고 확신해 눈길을 끌었다. 옆에 있던 방송인 슈카는 "그걸 어떻게 아냐, 한 눈에 보면 아냐"고 물었고, 장동민은 "딱 보면 알지"라며 자신만만했다.

장동민은 특히 한 시계를 보고 "이건 가품"이라며 "망치 좀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가수 데프콘은 "그럼 이거 장동민 씨가 깨고, 가격을 입금해 주시면 된다"고 도발했다. 하지만 장동민은 주저 없이 "당장 망치 가져와"라고 재차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감정 전문가는 해당 시계의 정품 판별 팁과 관련 "크라운 마크의 형태가 장인의 손 또는 왕의 왕관을 연상케 하는 정교한 마크인지 확인해야 하고, 시계판이 야광판이면 안 된다. 해당 브랜드의 일부 모델 중 90% 이상이 야광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해당 시계의 시세 관련 전문가는 "제가 구입할 때 700만 원이었는데, 지금은 2000만 원까지 올랐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감정 전문가는 "'선물 받았어요'의 경우 이 제품은 90% 이상이 가품"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후 9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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