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뜨거운 입소문의 주인공 '한산: 용의 출현'이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은 전날(7일) 44만 827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459만 8522명이다.

일일 박스오피스 2위는 27만 9042명을 동원한 '비상선언'이 차지했으며, '탑건: 매버릭'이 6만 8710명을 불러모아 3위에 자리했다.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

'한산: 용의 출현'의 흥행 선전은 이미 '명량' 이후 8년 만에 등장하는 후속작이라는 기대감에서 예견된 바다. 게다가 김한민 감독이 전작보다 더 뛰어난 연출력으로 디테일하게 완성한 점, 젊은 배우들과 베테랑 배우들의 팀워크가 완벽하게 맞아떨어진 점, 실제 한산대첩이 벌어진 여름을 배경으로 개봉한 점, 더위와 코로나로 지쳐 있던 관객들에게 압도적인 승리의 쾌감을 안긴 점 등 다양한 영화적 재미로 입소문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 사진=영화 '한산: 용의 출현' 메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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