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DB손해보험은 지난달 1일 출시한 창립 60주년 기념 신상품 ‘나에게 맞춘 간편건강보험’이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 DB손해보험이 지난달 1일 출시한 ‘나에게 맞춘 간편건강보험’이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사진=DB손해보험 제공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해당 상품에 탑재된 5종의 통합 간편고지 구조와 무사고 계약전환에 대한 독창성 및 유용성 등을 높게 평가했다. 이에 다른 보험사는 향후 6개월간 유사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이번에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받은 ‘5종의 통합 간편고지 구조’는 고객의 1년부터 5년까지 입원 및 수술 이력에 딱 맞춘 합리적 보험료를 제시할 수 있도록 했으며, 5가지 질문서를 하나의 상품에 구성해 가입에 필요한 시간도 획기적으로 단축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무사고 계약전환’을 통해 가입 이후에 고객에게 추가적인 입원 및 수술이력 등이 없는 경우 고객의 신청에 따라 더 저렴한 보험료로 계약을 전환해주는 혜택도 제공한다.

통상적으로 기존에 판매 중인 간편보험은 건강상태가 개선되면 기존 계약을 해지하고 새로운 계약을 체결해야 하지만, 이 경우 보험회사는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90일간의 미보장기간과 1년간의 보험금 감액지급기간을 운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DB손보의 신상품은 ‘무사고 계약전환’을 통해 보장 공백을 최소화했으며, 적극적인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2회 이상 서면, 전화, 문자메시지 등의 방법을 통해 고객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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