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개인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9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9포인트(0.34%) 상승한 833.65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54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0억원, 239억원어치씩을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 오락·문화, 방송서비스, 유통, 일반전기전자, 디지털컨텐츠가 1%대 올랐다. 정보통신(IT)소프트웨어&서비스(S/W&SVC), 통신방송서비스, 비금속, 의료·정밀기기, 제약, 기타제조, 제조, 컴퓨터서비스, 금융, 금속 등은 소폭 올랐다. 

반면 반도체는 1%대 내렸고 통신서비스, IT하드웨어(H/W), 인터넷, 음식료·담배, IT부품, 화학, 운송, 섬유·의류, 건설, 종이·목재는 소폭 하락했다.

시총 상위 19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엘앤에프(-0.12%)만이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34%), 에코프로비엠(1.40%), HLB(4.95%), 카카오게임즈(2.80%), 펄어비스(0.49%), 셀트리온제약(1.12%), 알테오젠(2.55%), 에코프로(4.26%), 천보(0.52%)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622개, 하락종목은 756개를 기록했다. 12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9억6012만주, 거래액은 6조8923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1.80원(0.14%) 하락한 1304.6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