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9월 정규앨범 발매 일자를 확정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0일 "블랙핑크가 오는 9월 16일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 블랙핑크가 오는 9월 16일 정규 2집 '본 핑크'를 발매한다. /사진=YG 제공


공개된 티저 이미지는 연한 회색 배경 위 날카롭게 빛나는 금속 질감의 앨범 로고, 송곳니 아트워크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본 핑크'는 태생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가진 블랙핑크의 당당함과 자신감을 나타낸다. 치명적 아우라 그 자체인 블랙핑크 고유의 정체성, 그에 걸맞은 음악이 앨범에 담긴다는 게 YG의 설명이다. 
 
타이틀곡 정보, 앨범 트랙리스트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블랙핑크는 8월 19일 선공개 싱글 '핑크 베놈'(Pink Venom) 발매를 시작으로 9월 정규앨범 발매, 10월 월드투어로 올해 하반기를 꽉 채운다. 

이번 월드투어는 약 150만 명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날 1차 개최 도시가 공개됐다. YG는 "아레나뿐만 아니라 스타디움 투어를 설계·기획했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역대 최고 제작비가 투입된 뮤직비디오 두 편도 공개될 예정이다. 이밖에 또다른 프로젝트도 준비돼 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