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정은채가 키이스트와 재계약을 체결, 의리를 이어간다.

소속사 키이스트는 10일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와 Apple TV+ '파친코'로 연달아 시청자들과 만나며 새로운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정은채와 인연을 다시 한 번 이어가게 됐다"며 "다양한 작품을 통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이고 있는 배우인 만큼 앞으로도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매번 다양한 장르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는 정은채의 존재감은 국내를 넘어 전 세계로 뻗어나갔다. Apple tv+ '파친코'에서 일본에 온 선자(김민하 분)를 따뜻하게 맞이해 주는 형님 경희 역을 맡아 억압된 시대 속 인물의 혼란스러운 마음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세계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근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에서는 배려도 악의도 없이 오직 자신의 우월한 인생을 즐기는 현주 역으로 분해 새로운 인생 캐릭터의 탄생이라는 호평을 얻었다.

정은채가 재계약을 체결한 키이스트는 강한나, 고아성, 김동욱, 김서형, 김의성, 문가영, 박하선, 우도환, 유해진, 이동휘, 조보아, 채정안, 황인엽 등이 대거 소속된 배우 매니지먼트 명가이자 콘텐츠 제작사로도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 사진=키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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