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정상회담 추진 보도가 전해진 10일 주식시장에서 현대건설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건설 주가는 전일 대비 7.54% 상승한 4만6350원에 거래를 끝냈다.

이밖에 삼성엔지니어링(3.18%), GS건설(2.75%), 대우건설(2.46%), 삼성물산(0.82%) 등 다른 건설주들도 강세를 나타냈다.

건설주들의 급등은 우리나라가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정상회담 추진을 통해 대규모 건설 사업 수주를 따낼 것이란 기대가 작용한 것으로 관측된다. 일각에서는 오는 11월을 전후해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방한해 윤석열 대통령과 접견할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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