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개그우먼 오나미가 예비 신랑을 자랑한다. 

11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 IHQ 예능프로그램 ‘자급자족원정대’에서는 평택의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선 이만기, 윤택, 이상준의 모습이 그려진다.  

   
▲ 11일 방송되는 IHQ '자급자족원정대'에 오나미가 출연한다. /사진=IHQ 제공


이날 오나미는 다리 부상으로 출연이 힘든 허안나를 대신해 출연한다. 

멤버들은 이날 여행 가는 콘셉트로 촬영장에 도착해 서로 여권을 보여준다. 이상준은 해외 입국 시 심사대에서 중국인으로 오해 받았던 경험담을 털어놓는다. 이만기도 2대8 가르마에 볼살이 통통하게 오른 1997년 모습을 공개한다. 

간단히 미션을 마친 멤버들은 평택의 인삼 농장으로 자리를 옮겨 인삼열매(진생베리) 수확을 돕는다. 

이 자리에서 이상준은 오나미에게 "결혼을 하기 때문에 남편에게 좋은 것을 줘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러자 오나미는 "남편이 내 몸을 생각해 준다. 내가 나이가 많다"며 수줍게 예비 신랑을 자랑한다. 오나미는 오는 9월 2살 연하의 전 축구선수 박민과 결혼한다. 

이상준은 "원래는 결혼 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오나미가 하는 걸 보니 '나도 할래'가 됐다"며 "오나미 커플보다 더 행복하게 사실 분 용기 내시라. 제가 기다리겠다"는 영상 메시지를 남긴다. 이날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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