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성규가 턱 부상으로 뮤지컬 '킹키부츠'에서 하차하고, 김호영이 새롭게 합류한다. 

뮤지컬 ‘킹키부츠’ 제작사 CJ ENM은 13일 “찰리 역 김성규가 건강상의 이유로 조기 하차하게 됐다”면서 "2016, 2018시즌을 함께 했던 김호영이 찰리 역으로 새롭게 합류한다"고 밝혔다. 

   
▲ 김성규(왼쪽)가 턱 부상으로 뮤지컬 '킹키부츠'에서 하차하고, 김호영이 투입된다. /사진=더팩트


제작사 측은 김성규의 하차 배경에 대해 "하약골 골절로 인한 수술 후 충분한 치료와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는 전문의 소견에 따라 위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공연 일정 내 복귀가 어렵다고 판단돼 불가피하게 하차 소식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김호영이 새롭게 합류하면서 이미 오픈됐던 오는 23일~9월 12일 공연 일정 및 캐스팅 일정이 변동될 예정이다. 

제작사는 “김성규의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중간 합류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려준 김호영에게도 고맙다"면서 "뮤지컬 ‘킹키부츠’는 공연 종료일까지 좋은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킹키부츠'는 오는 10월 23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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