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아이브(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가 일본 활동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13일 "아이브가 일본에서 2주간의 옴니버스 공연 및 현지 프로모션을 무사히 마치고, 올해 가을 일본에서 정식 데뷔한다"고 밝혔다.  

   
▲ 아이브가 일본에서 정식 데뷔한다. /사진=스타쉽 제공


아이브는 지난 2일부터 일본 요코하마, 고베, 후쿠오카에서 열린 '더 스타 넥스테이지(THE STAR NEXTAGE)'에 한국 차세대 아티스트 대표로 참여해 약 6만 명의 일본 팬들과 만났다.

이후 아이브는 지난 10일 일본 공식 사이트를 통해 올 가을 일본 데뷔를 발표했다. 같은 날 시부야와 신주쿠 전광판에는 데뷔 확정 서프라이즈 영상이 공개됐다. 멤버들은 시부야 거리에 깜짝 방문해 전광판 영상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브는 정식 데뷔 전부터 일본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후지TV에서 진행되는 가상공간 이벤트 '버츄얼 모험 아일랜드2022' 테마송으로 아이브의 '일레븐' 일본어 버전이 발탁됐다. 또 이들은 후지TV 대표 아침 프로그램 '메자마시TV'부터 '메자마시 8', '팝 업!' 등 생방송에 연이어 출연했다.

리더 안유진은 "'더 스타 넥스테이지' 공연을 비롯해 '메자마시TV'까지 출연해 많은 일본 팬분들과 만날 수 있어서 기뻤다"면서 "시부야 거리에 멤버들과 직접 방문해 전광판에 나오는 아이브의 모습을 보니 신기했다. 다이브(팬덤명)의 응원에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아이브가 되겠다"고 전했다. 

아이브는 오는 22일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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